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11월 결산

코스콤(사장 홍우선) ETF CHECK는 4천여 개가 넘는 국내외 ETF·ETN의 실시간 테마 정보와 고급 분석정보를 모바일 앱과 웹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2021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4월부터 코스콤 ETF CHECK에서 월간 보고서를 발간하여 이를 통해 월간 가장 자금 유입이 컸던 ETF, 등락폭이 큰 ETF, 인기 테마 ETF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코스콤 ETF CHECK 월간 리포트를 통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11월 결산’을 알아보자.

ETF 순자산총액 120조 뚫었다

국내 ETF 시장의 자산 규모가 고공행진하며 어느덧 순자산총액(AUM) 120조를 넘어섰다. 지난 6월 순자산총액 100조원 시대가 개막된 이후 반년이 채 되지 않아 20조 넘게 커진 모습이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121조4286억원으로 전월(108조7444억원) 대비 12조6841억원이나 늘어났다.

11월 ETF 순자산총액을 끌어올린 것은 단기자금 ETF와 주식형 ETF로, 11월 말 기준 단기자금 ETF의 순자산총액은 전달(19조5770억원) 대비 6조6718억원 늘어난 26조248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전달(63조1396억원) 대비 4조9784억원 늘어난 68조118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ETF 순자산총액도 전달(23조6089억원) 대비 9706억원 늘어난 24조5795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거래대금과, 일평균거래량도 일제히 늘었다. 11월 말 기준 국내 ETF 일평균거래대금은 2조9134억원으로 전월(2조4482억원) 대비 4652억원 늘어났다. 일평균거래량도 전월(3억3230만주) 대비 2617만주 늘어난 3억5847만주를 기록했다.

전체 종목수는 803개로 전월(788개) 대비 15개 늘었다.

핫 테마는 ‘소부장·K반도체’

11월 ETF 핫 테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K-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게임 ▲5G ▲KOSDAQ글로벌 ▲K-뉴딜 등도 월간 핫 테마로 꼽혔다.

지난 11월 소부장 테마 ETF의 한 달 평균 수익률은 18.39%로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으며, K-반도체 테마 ETF의 평균수익률은 17.79%, 소프트웨어 테마 ETF의 평균 수익률은 17.73%를 기록했다.

수익률 TOP10에 ‘BBIG·2차전지’

지난달 ETF 수익률 상위는 2차전지가 휩쓸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ETF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ETF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BBIG레버리지 ETF가 38.64%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가 36.97%, 삼성자산운용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가 35.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KB자산운용의 KBSTAR AI&로봇 ETF가 34.1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29.19%의 수익률을 냈다.

수익률 6위부터 10위까지는 코스닥150 지수와,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ETF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KB자산운용의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가 28.14%,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가 28.06%,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가 27.4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ETF가 27.26%,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가 26.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규 ETF 16개 상장

코스콤 ETF CHECK 바로가기

※ 위 콘텐츠는 ETF CHECK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내 <Monthly Report>를 활용해 작성된 자료로, ETF CHECK에서 보다 세부적이고 다양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콘텐츠 활용 시 출처를 <코스콤 ETF CHECK>로 표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