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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OMS 신제품 'K-Front' 출시
- 사업부 :
- 대외협력부
- 작성일 :
- 2013-01-17 15:30:00
코스콤, OMS 신제품 ’K-Front’ 출시
□ 증권회사의 기존 법인영업 및 상품매매용 주문처리시스템(OMS·Order Management System)의 기능이 대폭 개선된 신제품 'K-Front'가 올 1분기 중 출시된다.
□ 코스콤은 주문처리속도 향상, 시장데이터 분배처리 개선, 저지연(Low-Latency) FIX엔진 개발, 알고리즘트레이딩 플랫폼 장착 등을 골자로 한 K-Front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 코스콤이 개발한 K-Front는 자본시장 환경변화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시스템의 속도 개선을 통한 Low-Latency 처리는 물론, 트레이더를 대신해 복잡한 주문처리가 가능하도록 알고리즘트레이딩 플랫폼을 독자적 기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K-Front의 주문처리 속도는 기존 OMS에 비해 100배 이상 향상된 최고 50마이크로세컨드(μSec) 수준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제로 지난해 말 코스콤이 K-Front 본개발을 마치고 실시한 성능테스트에서 초당 2만건 이상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또한 알고리즘트레이딩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TWAP(시분할주문), VWAP(거래량가중평균주문), PAIR(종목간 스프레드 주문) 등 복잡한 패턴을 가진 알고리즘 주문의 자동처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이 밖에 시세데이터 처리엔진과 네트워크를 통해 들어오는 고객주문을 해석하는 FIX엔진에 대해서도 Low-Latency를 적용했다.
□ 이에 따라 코스콤은 앞으로 K-Front를 이용하는 증권사들의 경우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다양한 주문유형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손광채 코스콤 금융본부장은 "K-Front는 빠르고 복잡한 주문처리를 필요로 하는 금융IT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트레이딩용 알고리즘의 추가 탑재 등 고급기술 구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용어해설
· Latency : 주문에서 체결까지의 소요시간, 시스템 처리 용량과 속도의 측정치
· FIX(Financial Information eXchange) : 전자금융용 국제표준 프로토콜
· 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 : 시분할주문. 특정 시간 동안 동일 수량을 동일 간격으로 주문을 나누어 집행하는 전략
· VWAP(Volume Weighted Average Price) : 거래량가중평균주문. 과거 거래량을 모델화하여 유사 패턴으로 주문을 집행하는 전략
· PAIR : 유사한 흐름을 갖는 종목간 스프레드를 이용한 주문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