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토주권 지킴이’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도수호국제연대가 ‘독도아카데미’ 개교 7년을 맞아 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그 과정 1기로 우리 회사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독도수호국제연대는 지난 2007년부터 일본의 장기적 독도침탈 전략에 대응하고자 총 4천여명의 국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 단체이며,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여론 주도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필요성을 절감하여 지도자 과정을 개설한 것입니다.

지난 4월 4일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 25명이 4시간동안 독도의 전략적 가치와 동북아지역의 영토분쟁 현황 등의 이론교육을 받았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왜 우리 땅일 수 밖에 없는지 이론교육을 듣고 나니 더욱 분명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4월 이론교육에 이어 6월 18일~20일간 독도 현장탐방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독도 입도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터라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행히 기상상태가 좋아서 독도에 입도할 수 있었습니다.

독도에 입도한 순간 동도와 서도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독도가 한눈에 들어와 여기저기에서 탄성소리가 들려왔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독도에서의 감동은 이론교육에서 느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18일 밤 12시에 출발하여 1박 3일간 진행된 이번 현장탐방훈련은 배로 이동하는 시간만 8시간이 넘는 고된 일정이었지만 우리 땅인 독도를 밟는 뜻 깊은 활동으로 코스콤이 독도를 지키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