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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촌 가족봉사활동
- 사업부 :
- 대외협력부
- 작성일 :
- 2013-07-29 00:00:00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당사와 1사1촌 자매결연 맺은 명월마을로 코스콤 직원 12가족(총 41명)이 가족봉사활동들 다녀왔습니다.
마을 이장님으로부터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족별 소개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고추 따기 등의 일손을 도왔습니다.
별생각 없이 음식으로만 먹던 것들을 온가족이 직접 캐보고 따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현장학습이 되었습니다.
흘렸던 땀도 식힐 겸 마을 냇가에 발도 담그고 물고기도 잡고하며 시간을 보내니 역시 아이들끼리는 금방 친해졌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마을의 생태체험관으로 돌아오니 마을 부녀회에선 직접 캔 감자로 전과 옹심이를 만들어 주시어 맛있게 먹고 마을분들의 가정에서 농박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식구들이 한방에서 잠을 자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눈을 뜨고 일어나니 부슬부슬 비가 내렸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혹시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미리 계획되었던 하천정화활동대신 고사리 밭에 잡초 뽑기에 나섰습니다.
어른들이 큰 밭의 풀을 뽑는 동안 자녀들도 한쪽에서 작은 밭의 풀을 뽑았는데 30여분이 지나자 풀 뽑기가 어려웠는지 농사일은 너무 힘들다고.. 전날 하지 않던 볼맨 목소리들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많은 부분을 도와드리지는 못했지만 1사 1촌 자매마을과 잦은 교류를 통해서 더 큰 정을 쌓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가족들과의 1박 2일 봉사활동을 통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 때 수확한 감자를 포함하여 약 6,000kg의 감자를 자매마을에서 구입하여 영등포 지역내 노인시설등에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