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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이웃사랑 나눔활동

사업부 :
관리자
작성일 :
2011-09-08 16:04:41

지난 9/8(목)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주하 사장님을 비롯한 전 임원과 사랑나누미 봉사단 30여명은강서구 가양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위치한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한가위에 복지관을 찾은 코스콤 천사들


가양 5단지는 총 2,41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실평수 7~8평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평형으로 이루어진 아파트단지입니다. 그 중 30%는 수급자가정으로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고,수급자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장애가정, 독거노인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으로 사회의 따뜻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복지관이 단지내에서 선정한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가정 등 총310 가정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선물 전달보다 좀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단지 내 독거노인 10분(모두 80세 이상 할머니)을 모시고 복지관에서송편을 함께 빚고, 사시는 집을 직접 찾아가 송편을 쪄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물을 준비하고~~


어르신과 한조가 되어 예쁜 송편을 빚는 동안 어르신의 인생이야기와 가정사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 어머니나 할머니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삶을 나눠요

 


처음 빚어보는 송편이라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모르던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께 배워 가면서 점차 손놀림이 익숙해졌습니다. 볼품없던 송편도 점차 예쁜 모양으로 발전해 갔고, 기계로 찍어낸 듯한(?) 모양을 만들 정도로 재능을 발휘한 임직원도 있었습니다. 잘 한다고 칭찬도 해 주시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가르쳐도 주시는어르신들 말씀과 함께 여기 저기서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웃음꽃 활짝~

 

웃음꽃 활짝~


어르신 가정 중 눈이 보이지 않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보니, 시각장애로 인해 생활하는 불편함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손길 한번 나눌 수 없는 외로움이 더욱 사무친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어르신은 수십년째 혼자 외롭게 살고 계시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의 짧은 방문과 작은 선물에 한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좋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우미 봉사자들이 오지 않는 명절 동안 혼자 지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고 안타까웠지만 우리를 보고 잠시라도 기뻐하시는 모습에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봉사활동도 진심과 정성어린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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