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home(코스콤) 사회공헌 봉사후기

[봉사후기] 2016년 3월, 라파엘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업부 :
대외협력부
작성일 :
2016-05-31 17:18:36

아주 더디게, 조심스레 봄이 오고 있습니다.

비록 미세먼지 가득한 공기지만 그 속에서도 봄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봄기운 가득 담아 방문한 라파엘에는 생각지도 못한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라파엘을 방문한지 13년.

첫 방문 때부터 라파엘을 지켜온 터줏대감이 라파엘을 떠난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12, 3살로 밖에는 보이지 않지만 벌써 21살, 어엿한 아가씨입니다.

나이 제한이 있는 라파엘 기준에서 보자면 떠나도 한참 전에 떠났어야 할 아이입니다만,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라파엘에 머물렀던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가 라파엘을 떠난다면 선생님은 이례적으로 작별 인사라도 건네라고 합니다.

아이가 갈 곳은 충청도 어딘가의 요양병원이랍니다.

요양병원에 갈 나이는 아닌데...


이유는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시설에 있답니다.

아이를 받아 줄 시설이 없어 부득이 요양병원으로 갈 수 밖에 없다내요.

하루 종일 누워만 있어야 하는 곳으로 21살의 풋풋한 젊음을 유배해야 하다니요.


떠나갈 아이를 마지막으로 씻기자니 마음이 짠합니다.

오늘따라 아이의 낡은 내복이 눈에 거슬립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를 위해 예쁜 옷이라도 한 벌 사 입혔으면 좋았을 것을...

이별은 언제나 느닷없고, 속절없이 다가와 한가득 후회만을 남깁니다.

부디, 새로운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윗글
[봉사후기] 2016년 4월, 라파엘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랫글
[봉사후기] 2016년 2월, 라파엘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행복 바이러스

사내 봉사 동호회 더불어 사는 우리
중증장애아동 보호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행복 나눔 방정식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배가 된다
코스콤 노사는 매년 연말 다양한 사랑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탄배달, 독거노인 돕기, 꿈나무 후원행사 등으로
행복 나눔 방정식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 사이버홍보
  • IT역사관
  • 고객만족센터
  • 인재채용
  •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