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공공 가명정보 활용 지원…AI 혁신 이끈다
□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기관 지정
□ 코스콤,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전 과정 지원
□ AI·가명정보 결합…사회문제 해결·삶의 질 향상

(사진=ChatGPT)
공공부문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스콤은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및 활용을 지원해 데이터 기반 AI 생태계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콤은 이달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이하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공공기관(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사·공단 등)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가명처리하고, 재식별 위험을 검증해 연구기관,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입니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전문 인력 부족과 예산 제약, 법적 리스크 부담 등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지원센터 출범으로 데이터 활용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데이터 전문성과 기술력 기반 지원
코스콤은 금융 데이터 분석과 마이데이터 중계업무 등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가명정보 제공 전 과정에 걸친 지원에 나섭니다.특히 가명정보는 데이터 활용도와 재식별 방지라는 두 요소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코스콤은 데이터 분석가를 통해 가명처리를 수행하고, 해당 결과물의 적정성을 별도의 전문가가 독립적으로 검증해 법적 리스크 등 공공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 제공 준비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 지원
정부는 오는 9월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및 관리 체계에 관한 규정’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공공기관은 가명정보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가명정보 제공을 위한 내부 절차와 책임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코스콤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등과 함께 공공기관이 이러한 제도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명정보 활용 주체 및 처리 환경 등 위험도를 고려해 가명처리 절차 간소화 및 가명처리 수준을 차등화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공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활용도를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생성된 가명정보는 공공기관과 신청기관 간 협의를 거쳐 안전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이관도 지원합니다. 또한 공공 간 또는 공공-민간 간 데이터 결합 수요가 있을 경우 결합전문기관(데이터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명정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고품질 데이터 기반 AI 혁신 기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가명정보는 대규모이면서도 정제된 데이터라는 점에서 AI 모델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 국민 단위의 통계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공정하고 보편적인 복지·의료·금융 정책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명정보는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외에도 시장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금융 서비스 모델링 등 상업적 성격의 통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전세사기 위험 예측, 통학로 안전 개선, 대중교통 최적화, 질병 예측,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평가, 쇼핑몰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명정보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상, 이미지,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가명처리 기술도 발전하면서 보다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코스콤은 가명정보 수요처와 공급처를 유기적으로 잇는 가교로서, 단순한 가명처리 지원을 넘어 가명정보 활용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며 “가명정보는 AI 실용화와 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인 만큼 그간 쌓아온 데이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유용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가명정보 제공을 지원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